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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일상2

선교지 아이들 과자 선물 선교지 아이들에게 과자선물을 주기위해 마트에서 선물용으로 포장된 과자셋트를 구매했습니다. 매번 선교지 아이들 과자는 사주면서 내 딸들에게는 제대로 사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들어 딸들을 위해서도 두 개를 더 샀습니다. 매번 선교지 아이들 과자꾸러미 만드는걸 돕는 딸들이 자신들도 먹어보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이제야 사줘서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딸들이 받아들고는 너무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 과자선물은 다음달에 빈민가 아이들에게 페이스 마스크와 함께 선물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2021. 10. 21.
필리핀 굴(Oyster) 여수에서 지낼때면 겨울에 굴구이를 꼭 먹었어아했다. 이유는 없다. 그냥 굴이 겨울철 음식이기때문이다. 그렇게 살아오다 필리핀에 오니, 한국 살며 먹던 신선한 해산물이 그리울때가 많다. 그런데 겨울철에나 먹던 굴이 필리핀에서도 먹을 수 있다. 여태까지 두차례정도 먹어봤는데, 한국에서 겨울에 먹던 굴과는 맛이 다르다. 겨울에나 먹을 수 있던 굴을 이렇게 더운 나라에서 먹을 수 있다는게 신기했다. 한국에선 겨울이 지나면 굴이 좋지 않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곳에서 먹는 굴이 처음에는 그리 끌리지 않았다. 그런데 의외로 맛이 달다. 이곳 한여름(3-4월)되면 굴이 살이 오른다고한다. 지금은 그 시절도 지났지만, 내가 이런걸 좋아하는 줄 알고, 친한 현지 목사님 부부가 선물로 마련해줬다. 다들 형제처럼 지내는데 때.. 2021.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