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 옥시덴탈 민도로 아웃리치_02

민도로 사역 모습입니다.

샬롬교회 성도님들과 함께

산타 크루즈(Sta. Cruz)에 있는 샬롬교회 예배 모습입니다. 교회는 작년보다 성장을 하였습니다. 찬양팀 악기도 새로 장만했고, 청년들의 활동도 매우 많아졌습니다. 언제나 선교지 아이들의 예배 모습은 정말 감동입니다.

샬롬교회 주일 예배에 제가 설교자로 허락을 받아 영어로 설교하고 보이 목사님께서 타갈로그어로 통역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예배 후에 김** 대표님(프릭스미디어, Prix Media)께서 선교지 교회를 위해 준비해주신 타갈로그 성경책과 어린이 성경공부 교재를 전달해주셨습니다.

예배후 점심식사를 하고 곧바로 망얀 부족이 있는 깔리민따오(Calimintao)에 방문하였습니다. 트라이씨클에 각종 선교 물품들을 챙겨서 샬롬교회 청년들과 함께 아웃리치를 갔습니다.

깔리민따오 망얀부족 교회 성도님들과 함께

방문을 이어질수록 아이들의 환영은 격해집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숫자도 많이 늘었습니다. 작년에 이 교회로 파송한 여자 전도사님이 돌아가셔서 샬롬교회 목사님께서 교회를 돌보고 있습니다.

사역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길거리 음식도 먹으며 필리핀 생활을 김우진 대표님과 즐겼습니다.

필리핀 꼬치구이 시식

저녁식사는 샬롬교회 부교역자이신 요셉 목사님께서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주셨습니다. 요셉 목사님은 뇌와 호흡기에 문제가 생겨 활동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그러나 저희들이 왔다고 사모님과 함께 진수성찬을 해주셨습니다. 사모님은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정성으로 선교지에 의약품을 준비해서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같이 모인 분들과 기도회도 하였습니다. 의약품은 우기가 오면 망얀 부족과 산타크루즈의 샬롬교회 성도님들에 목사님께서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우기가 되면 필리핀 사람들은 자주 아픕니다.

매번 이곳에 방문하는 여정은 쉽지 않지만 이 곳에서 이분들과 함께하면서 오히려 제가 회복되어 돌아갑니다. 이곳을 위해서 계속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번에 함께 하신 김** 대표님(프릭스미디어, Prix media)의 외모가 필리핀에서 완전 통해버렸습니다. 대표님도 이 지역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셨습니다. 다들 선교지 방문을 어려워하시고 무언가를 힘들게 준비해야한다고 생각하시지만 꼭 그렇지 않으셔도 선교지에서 많은것을 함께하며 오히려 더욱 이들의 삶을 알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더해지는 감동은 말할것도 없습니다.

오세요! 그리고 이들과 함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