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 망얀부족 생필품 제공과 식수 공사

Mangyan tribes, Calimintao, Occ. Mindoro, Philippines

지난 주일 Sta. Cruz (Occ. Mindoro)의 샬롬교회에서 깔리민따오(Calimitao)의 망얀 부족 교회에 방문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선교비의 일부를 망얀 부족 선교를 위해 매달 지출을 하는데 그 선교 내용을 보내왔습니다.

출발 전 JR 목사님 기도하는 모습

일전에 식수공급 공사가 어느정도 마무리되었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 봅니다. 이번에도 파이프를 가지고 망얀 부족을 향해갑니다. 그리고 여전히 180미터 정도의 파이프가 더 필요하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트라이씨클 두 대에 짐을 한가득 실었습니다.

망얀 부족 교회 사진입니다. 여전히 천정공사는 마무리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부녀자들이 다시 늘었습니다.

망얀부족교회

눈에 익은 아이들이 보여서 정말 다행입니다. 건강히
잘 보내는 듯합니다.

망얀부족 아이들

준비해간 신발과 의류

저마다 신발과 옷 그리고 식량을 제공받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망얀 선교를 지속할 수 있도록 제가 선교비를 보내면 관리하여 지출을 담당하는 샬롬교회의 ‘레베카’입니다. 별 일이 없으면 올해 말에 결혼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Rebeca와 망얀 아이들

망얀 부족 식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뭉친 망얀의 엄마들입니다. 사진 속의 남자들은 샬롬교회 출신입니다. 이날 망얀의 남자들은 농사로 다들 나간 상황입니다. 그래서 엄마들만 이렇게 모였다고 합니다.

망얀부족 식수공사를 위해서 모인 망얀의 부녀자들

남자들은 파이프를 들고 망얀 엄마들을 뒤따릅니다.

강한 망얀의 엄마들, 이젠 남자들과 같이 파이프도 옮깁니다.

샬롬교회 JR목사님

파이프를 옮기는 망얀부족 엄마

파이프를 통해서 물이 흘러나옵니다.

망얀 부족의 엄마들은 이제 물을 구하러 먼 길을 가지 않다고 된다며 너무나 행복해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약 180미터 정도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마을에서 바로 물을 구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옥시덴탈 민도로로 가져갈 선교 물품이 한가득인데 여전히 코로나 상황으로 섬(지역) 간 이동이 제한되어 방문을 못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은행계좌가 없는 그들에게 선교비를 계속해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이라도 알게 되어 그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지역 간 이동이 자유롭지만 필리핀은 같은 섬이더라도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면 필수인력을 제외하고는 거주지역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연말에는 옥시덴탈 민도로에 방문이 가능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계속해서 변이 하는 바이러스 때문에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계속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후원안내:
국민은행: 559902-04-021653 (최대성)
씨티은행: 895-43316-263-01 (최대성)

특별목적을 가지고 후원금을 보내시는 경우 입금 후 카톡(yenare) 연락 부탁드립니다. 그렇지 않으면 전반적인 사역에 쓰이게 됩니다.